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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셉션에 대한 정보와 간략한 줄거리
2010년에 개봉한 미국영화이자 크리스토퍼 놀런의 7번째 장편 영화로 크리스토퍼 놀란이 10년간 시나리오를 쓰고 다듬어 왔던 작품이다. 작품상, 각본상, 미술상, 음악상은 아쉽게도 노미네이트에서 그쳤다. 간략한 줄거리는 타인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훔치는 특수 보안요원 커브. 그를 이용해 라이벌 기업의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사이로는 노브에게 생각을 훔치는 것이 아닌, 생각을 심는 ‘인셉션’ 작전을 제안한다. 성공 조건으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어있는 커브의 신분을 바꿔주겠다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최강의 팀을 구성, 표적인 피셔 에게 접근해서 ‘인셉션’ 작전을 실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꿈 vs 현실 시간, 규칙, 타이밍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인셉션’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주인공보다 돋보인 팀의 설계자
이름의 유래인 아리아드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에 들어가는 방법과 나오는 방법을 테세우스에게 알려준 크레타의 공주다. 마일즈 교수의 제자인 건축학 대학원생이며, 자기 생각을 통해 꿈속의 세계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일 먼저 마일즈의 소개로 커브를 만났을 때 1분 동안 풀어야 하는 미로를 2분 안에 그려보라는 테스트받아, 2번 실패하고 3번째 때 원형 미로를 그려서 통과된다. 맬 이에게 호되게 당하고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커브를 불신하며 처음에는 일을 맡으려 하지 않으려 하지만 꿈 설계의 재능도 있고 현실 이상으로 자유롭게 설계가 가능한 꿈의 세계에 매료되어서 다시 찾아온다. 커브가 가지고 있는 어두운 과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꿈속에서 맬 이에게 칼침을 맞는 등 맥이랑 관련해서 좋지 않은 꼴을 많이 본다. 엘리엇 페이지의 아담한 신체 사이즈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 나오는 잔을 연상시킨다. 처음 아리아드네가 노브에게서 꿈속의 설계에 대해서 배울 때, 파리의 비라 캠(Pont de BRI-Hakim) 철교 아래를 걷는 인상적인 장면에서, 아담한 아리아드네가 앞장서 걷고 키가 큰 커브가 뒤따라 걷는 장면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서 아담한 키의 잔(마리아 슈나이더)가 앞장서 걷고 키가 큰 폴이 뒤따라 걷는 장면과 거의 닮은 구도이기 때문이다.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에서는 비루하게 임 다리가 주요 상징적 무대이면서, 두 남녀 주인공이 처음 조우하는 곳이기도 하고 몇 차례 그 다리를 오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원래 이 배역을 가장 먼저 제안받은 배우는 에만 레이철 우드였으나 거절하였고 그 이후에 아리아드네 역할로 고려된 배우들은 캐리 멀리건, 에밀리 블런트, 엠마 로버츠, 제시 슈 램,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철 매캐덤스였다. 맥아담스는 다크 나이트의 레이철 도스 역할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위 영화에 대해 의도적인 오마주를 배치한 것이 아닌지 궁금하게 한다.
능글맞고 유쾌한 팀의 위조꾼, 입스
팀의 위조꾼. 꿈속에서 다른 사람으로 둔갑해 표적을 속이는 인물. 능글맞고 유쾌한 성격이다. 필적 위조가 본업이라고 하는데 실력이 매우 뛰어나서 작전 준비 중 가짜 추천서를 만들어서 피셔 부자의 회사에 잠입해 정보를 모으기도 했다. 커브처럼 인셉션을 시도해본 경험이 있다. 다만 아이디어가 간단한 생각의 형태가 아니어서 뿌리를 내리지 못해 실패했다고 한다. 전투력은 일행 중 거의 최강으로, 1단계 꿈에서 "꿈은 크게 가져야지, 아가야(You mustn't be afraid to dream a little bigger darling)"라며 나서의 장총을 유탄발사기로 변형시켜 발사하는 것은 물론이고 3단계 꿈에선 혼자서 피사체로 이루어진 군대를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 작중에서는 꿈속에서 남들에게 보이는 자기 외모를 변형시켜 표적의 경계심을 허무는 역할. 토템은 칩. 커브가 입스를 만나러 가서 케냐의 몸바사 도박장에서 나누는 대화 중, 칩을 환전하는 장면에서 임수에게 "철자가 아직도 형편없다"라며 놀리는 장면은 임시가 가짜 칩을 진짜처럼 위조해서 돈으로 바꾸는 캐릭터의 설정으로 볼 수 있다. 커브가 입스의 칩을 슬쩍 가져가서 보고는 눈치채며 한 말로 해석된다. 참고로 톰 하디가 나온 영화 중 입 안 가리고 온전히 얼굴이 계속 나온 영화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蝸?르크, 베놈같이 그의 주요작들은 유별나게 입이나 얼굴이 가려진 설정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극 중에서도 잠깐이긴 하지만 피겨와 함께 얼굴을 완전히 뒤집어쓰는 장면이 나오긴 한다.
영화 인셉션을 본 후에 드는 생각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사실 한번 보고 완전히 이해하기는 좀 어려운 작품이다. 기회가 될 때마다 한 번씩 더 보며 이해도를 높였으면 좋겠다. 항상 꿈과 현실 사이의 그림을 그린 영화는 헷갈리는 부분이 많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번 인셉션에서는 꿈에서 일어나는 현상들, 현실과 꿈의 사이에서 가진 신비한 현상들을 너무 잘 그려줬으며 시원한 액션도, 그래픽도 여러 가지를 두루 가졌지만 자칫 긴장을 늦추면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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