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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형사 마석도의 시원한 타격감 액션
2017년 10월 개봉한 한국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이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의 차이나타운을 배경으로 조선족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실화를 소재로 2004년 왕건이파로 활동했던 14명의 중국 조선족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한 사건과 2007년 가리봉동 일대의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조직된 연변조직 흑사파 7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입건한 사건을 섞어서 각색한 영화이다.
2000년대 초반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이붕 총리의 순시 차량을 흑룡강 조폭 두목이 추월해 앞질러 간 사건으로 인해, 중국 동북 삼성 지역에서 군대까지 동원한 대대적인 조직 폭력배 소탕 정책이 펼쳐졌고, 하얼빈 심양 연변 지역의 조선족 조직 폭력배들이 한국으로 도주, 조선족 밀집 거주지역에서 조직 폭력배들 사이에 패권 다툼이 시도 때도 없이 벌어졌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조선족을 배경으로 하는 범죄극 들의 잔인함으로 인해 중국 내에 조직 폭력배들이 활개를 치고 다닐 것으로 생각하게. 하지만, 현재 중국은 안면 인식 AI 통제와 공안들의 시도 때도 없는 단속으로 인해 범죄자들이 도망갈 곳이 없는 공산당 빅브러더 통제국가로 전환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외국인들 여행 치안은 매우 안전한 국가 중 하나이다
범죄도시의 등장인물
주요 인물로는 마석도역을 맡은 마동석과 장첸역할의 윤계상이 있다. 마동석 배우의 최고의 장점은 자연스러움이다. 그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영화의 줄거리 이외에도 무거운 주제를 무겁지 않게 보여주는 센스있는 대사처리와 애드리브 등 그의 연기력에 일정 수준의 지분이 있다고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비리 형사임은 맞지만 최소한의 사명감을 가진, 영화 내에서 유일하게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준 《부당거래》나, 태권도인이었다가 처남인 주인공에 의해 조직 폭력배들의 세계로 들어왔으나 막상 진짜 조폭들 앞에서는 본인의 허세에 비해 힘을 못 써서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범죄와의 전쟁》이나, 동네 형 같은 푸근함과 함께 형사로서의 정의감을 가진 《악의 연대기》에서 보여주는 중간중간의 감정씬은 그가 분명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38사기동대》에서는 평범하게 소심한 중년 가장 공무원의 모습도 잘 표현했다. 당장 같은 드라마 내에서 1화의 백성일의 모습과 마지막 화에 박웅철의 모습을 비교하면 같은 배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예제로 들은 아놀드의 경우에도 그가 강렬한 명대사와 액션 배우로서 유명한 점도 있으나 코미디나 가족 영화에서도 평작 이상의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윤계상은 가수이지만 연기자로서 훌륭하게 역할을 소화해낸다. 다양한 범죄자들이 등장하는 작중 내에서도 극도의 악랄함이 돋보이는 캐릭터. 먼저 시비를 걸고는 수틀리면 웃으며 칼로 상대방을 난도질하고, 아무렇지 않게 부하의 내연녀를 강간하고 오함마로 채무자의 손가락을 하나하나씩 찍어버리는가 하면, 자기가 경찰에 쫓기는 데 조력했던 조선족 상인들에게 보복을 가하는 등 영화 속 독보적인 인간 말종의 최고봉이다.
범죄도시 2에서 장이수가 강해상과 대치할 때 굳이 자신의 이름이 아닌 장첸을 사칭하면서 강해상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뒷세계에서 악명이 자자했음을 알 수 있다.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범죄도시의 명대사
장첸- "너 내 누군지 아니? 하얼빈의 장첸이야! 이 개새끼야!" , "돈 받으러 왔는데 뭐 그거까지 알아야 되니?", "我肏你妈(워차오니마)!", "하지마 이 개새끼야!"
마석도 - "야, 병식아. 진실의방으로~."
장첸 : 혼자야?
마석도 : 어, 아직 싱글이야.
범죄도시의 옥에 티
시작 부분 칼부림 씬에서 남자가 엎어진 후 식칼을 집어 드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처음 놓여 있던 칼이 클로즈업하자 다른 식칼로 바뀌고, 드는 순간부터 다시 원래 칼로 바뀌어 있다.
모든 조선족 역할 연기자가 같은 연변 사투리를 쓰고 있지만, 실제 연변 사투리와 장첸 일당의 출신지인 흑룡강 하얼빈의 사투리는 확연히 다르다. 연변 조선족은 그들의 조상이 조선말 함경도 쪽에서 이주해서 함경도 사투리와 비슷하지만, 하얼빈 조선족은 일제시대에 한반도에서 만주로 이동한 경우라 사투리의 출발점이 다르고 하얼빈 지역의 중국어 사투리의 특징인 얼화 현상이 우리말의 하얼빈 지역 사투리에도 그대로 나타나서 들어보면 웰웰 거리는 느낌으로 바로 구별이 가능하다.
국과수에서 지문이 안 나온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지문 감식은 경찰서 감식과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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